(아주경제 인터넷뉴스팀 기자) 제 11호 태풍 파나피가 중국 남부 광둥(廣東)성을 강타해 54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파나피로 인한 사망자가 23일 정오를 기준으로 54명에 이르고 실종자는 42명 인 것으로 나타났다.
파나피는 지난 19일에는 대만에 상륙해 2명의 사망자를 발생시킨 바 있다.
현재 광둥성에서는 홍수와 산사태 등으로 인해 인명 피해가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중국 민정부는 파나피로 인한 광둥성 내 재산피해 규모가 8억 6700만 위안(약 1500억 원)에 달할 것이라고 추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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