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민희 기자) 미국의 8월 신규주택판매 실적이 7월과 같은 수준에 머문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7월에는 47년만에 최대 하락폭을 기록했었다.
신규 주택공급 물량이 줄면서 신규주택 재고도 감소세를 이어간 것으로 조사됐다.
미 상무부는 24일(현지시간) 8월 신규주택판매 실적이 연율기준 28만8000채로 전월과 같은 수준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전망치 29만채를 소폭 밑도는 수준이다.
7월 신규주택판매 실적은 이날 27만6000채에서 28만8000채로 수정됐다.
신규주택 판매 부진이 멈춘 가운데 신규주택 재고 물량은 42년만에 최저수준으로 떨어져 주택시장 저점 통과 기대감을 높였다.
신규주택 재고는 8월 20만6000채로 전월비 1.4% 줄었다.
한편 8월 신규주택 중간가격은 20만4700달러로 전월비 0.6%, 전년동월비 1.2%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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