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인터넷뉴스팀 기자) 김광훈(28.경북개발공사)이 2010년 세계역도선수권대회에서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김광훈은 25일(이하 한국시간) 터키 안탈리아 암파스 엑스포 센터에서 벌어진 남자 85㎏급에서 인상 162㎏, 용상 200㎏, 합계 362㎏을 들어 올려 종합 9위에 올랐다.
김광훈은 인상에서는 12위, 용상에서는 8위를 기록했다.
남자 85㎏급 한국기록은 송종식이 보유한 인상 170㎏, 용상 212㎏, 합계 382㎏으로 김광훈의 중량은 이에 미치지 못했다.
인상 금메달은 아라 카차트리안(아르메니아), 용상 금메달은 시아르헤이 라훈(벨로루시), 합계 금메달은 아드리안 지린스키(폴란드)에게 각각 돌아갔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김수경(25.제주도청)이 여자 63㎏급 인상에서 동메달을 딴 뒤로 메달을 추가하지 못하고 있다.
간판스타 장미란(27.원주시청)은 이날 밤 여자 75㎏ 이상급에서 세계선수권 5연패에 도전한다.
남자 94㎏급 김민재(27.경북개발공사)와 105㎏ 이상급 안용권(28.국군체육부대) 등도 26일 메달 획득을 노린다.
news@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