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지난 1월부터 9월17일 현재까지 울산지역 366개 약국을 통해 가정 내 폐의약품 6630㎏을 수거해 소각 처리했다고 밝혔다.
구·군별 보면 중구 1318㎏, 남구 1895㎏, 동구 969㎏, 북구 1312㎏ 울주군 1136㎏이다.
가정에서 사용하고 남은 폐의약품은 항생물질을 내포하고 있기 때문에 하수구나 변기통, 쓰레기봉투 등에 담아 버릴 경우 하천과 토양에 심각한 환경오염을 유발 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울산시는 울산지역 전체 약국(366개소)에 폐의약품 회수 수거함을 설치 2009년 4월부터 설치 운영하고 있다.
한편 울산시는 지난해에는 총 1098㎏의 폐의약품을 수거, 전량 소각 폐기처분했다.
인터넷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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