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지난 20일 울릉도 주변 해상에서 표류하다 우리 해경에 의해 구조된 북한 주민 4명 가운데 3명이 귀순 의사를 표명했다고 15일 밝혔다.
통일부 관계자는 "정부 합동신문 절차에서 북한 주민 4명 가운데 3명이 귀순을 희망했고 1명은 북으로 돌아가기를 희망했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오늘 오전 적십자 채널을 통해 북측에 송환 관련 통지문을 보냈으며 나머지 3명은 인도주의적 견지에서 처리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앞선 20일 우리 해경은 울릉도 동북쪽 해상에서 표류하고 있는 북한 주민 4명을 구조했다.
인터넷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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