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축구리그에서 활약중인 박주영(25·AS 모나코)이 풀타임을 뛰었지만 팀은 시즌 첫 패를 당했다.
AS 모나코는 26일(한국시간) 새벽 벌어진 프랑스정규리그(리그1) 7라운드 FC로리앙과 원정경기에서 후반 막판 결승골을 허용해 1-2로 패했다.
왼쪽 측면 공격수로 기용된 박주영은 전.후반 90분을 모두 뛰었지만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
모나코는 전반 5분만에 로리앙의 가메이로에게 선제골을 허용하며 수세에 몰렸다.
반격에 나선 모나코는 전반 25분 세트피스에서 아드리아누의 프리킥을 음보카니가 헤딩골로 성공시켜 1-1 동점을 만들었다.
그러나 후반들어 일방적인 공세를 펼친 로리앙은 경기 종료 1분여를 남기고 오른쪽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문전에 쇄도하던 키탐바라가 왼발로 가볍게 밀어넣어 짜릿한 결승골을 터뜨렸다.
시즌 첫 패를 당한 AS 모나코는 1승5무1패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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