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재호 기자) 신한은행은 추석 연휴 때 기습 폭우로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 및 개인 고객을 위해 특별자금 3000억원을 조성해 금리우대 및 유동성 지원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피해복구 자금 용도로 피해금액 범위 내에서 지원받을 수 있다.
대출기간은 1년으로 지원한도는 기업자금의 경우 업체당 최고 10억원, 가계자금은 최고 5000만원이다. 오는 10월31일까지 신한은행 모든 영업점에서 신청 가능하다.
또 수해를 입은 중소기업과 가정의 이자부담 완화를 위해 최고 1%포인트의 금리우대 혜택을 제공한다.
연말까지 상환기일이 도래하는 기존 대출금에 대해서도 대출 연기시 동일한 금리우대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 때 뜻하지 않은 재난으로 실의에 빠진 중소기업 및 수재민들을 지원하기 위한 조치"라며 "이번 자금 지원이 실질적인 복구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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