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트럭 운전자를 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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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9-26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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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병용 기자) 스카니아코리아가 오는 9월 30일, 10월 1일 양일간 경상남도 사천 스카니아 공장에서 최고의 트럭 드라이버를 선발하는 '스카니아 드라이버 컴피티션 2010'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스카니아 드라이버 컴피티션은 스카니아가 2003년부터 스웨덴 본사에서 교통안전과 전문직업인으로서의 의식함양, 운전자 보호의 주제를 가지고 진행해 온 ‘영 유러피언 트럭 드라이버(Young European Truck Driver)’의 국내 대회이다.

2003년 유럽에서 처음 열렸으며 이후 전 세계로 확대됐다. 국내에서는 2007년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대회이다.

이 대회는 △도로교통안전, 환경 및 제품 등에 대한 기본지식을 평가하는 이론테스트와 △실제 운전상황에서 만날 수 있는 위험요소와 이를 극복하는 과정을 평가하는 장애물테스트, △연비와 안전운전수칙 준수 여부 등을 심사하는 도로주행테스트로 구성된다.

스카니아코리아의 전국 각 영업지점 및 홈페이지 등을 통해 참여의사를 밝힌 신청자 중 최종 선발된 20명이 덤프트럭과 트랙터 부분으로 나뉘어 기량을 겨루는 방식으로 진행된며, 각 부문별 테스트에서 얻은 점수를 합산하여 최고 득점자가 대회 우승자로 선정된다.

각 부문 1위, 2위, 3위에게는 상금과 부상이 수여되며 스카니아코리아가 꾸준히 전개하고 있는 교통안전, 친환경 운전 캠페인의 홍보대사로 활동하게 된다.

셸 오텐그렌 스카니아코리아 사장은 "이번 대회가 안전의식, 경제적 운전 습관 및 트럭운전에 대한 유용한 정보를 공유 할 수 있는 의미있는 행사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ironman17@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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