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에 대한 경영평가 제도가 기관과 기관장으로 나뉜 평가체계를 통합하고 기관의 성격에 따라 평가지표를 차별하는 등의 방식으로 개편된다.
기획재정부는 27일 민관합동 태스크포스를 구성해 이런 내용의 공공기관 경영평가 제도 개선작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연말에 최종 개선방향을 확정해 2011년도 평가부터 적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재정부는 기관과 기관장 평가체계를 통합해 운영함으로써 평가지표는 한 번만 실시하되 기관장 관련 지표만 별도로 산정해 기관장 평가결과를 산정할 방침이다.
아울러 현재 기관 평가단(130명)과 기관장 평가단(55명)을 경영평가단으로 통합 운영하기로 했다.
평가지표도 유사하거나 중복되는 것을 줄이고 성과지표 중심으로 체계화해 평가에 대한 예측가능성을 높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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