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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이피니시 'd' 출시, 44일만에 1000만병 판매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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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9-27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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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용선 기자) 하이트맥주의 신제품 '드라이피니시 d'가 1000만병(330ml 병 기준)판매를 돌파했다.

27일 하이트맥주에 따르면 이는 지난 8월 판매를 시작한 이래 약 44일간 판매된 수치로 국내 맥주 신제품 중에 가장 높은 수준의 판매속도다. 특히 640ml 대(大)병과 1000ml 및 1600ml 페트 등 대용량 제품 없이 세운 기록이라는 점에서 놀라운 기록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그 동안 판매된 수치를 330ml 병맥주 길이로 환산하면 약 2300km로 서울과 부산을 약 2.6회 왕복, 서울과 동경을 1회 왕복할 수 있는 거리다. 또 그 동안 팔린 드라이피니시 d의 1000만병을 모두 쌓으면 에베레스트(8848m) 약 260개의 높이와 같다.

여기에 드라이피니시 d가 아직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위주로 유통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할 시 전국적인 유통이 시작되는 내년 상반기에는 지금보다 제품판매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회사 측은 전망했다.

하이트맥주는 드라이피니시 d의 이 같은 인기에 대해 개발기간에만 5년이 소요될 정도로 완벽을 추구한 제품 탄생 과정과 맥주의 맛을 새롭게 정의 내린 마케팅 활동 때문으로 평가했다. 특히 스마트 폰을 활용한 마케팅과 트레일러, 카페의 테라스 등에서 여유롭게 시음을 즐길 수 있도록 진행한 디플 트레일러, 디 테라스 등 이색 시음행사가 까다로운 신세대 소비자들에게 설득력 있게 작용했다는 평가다.

또 국내 기업들이 70년 넘게 고수해오던 병 디자인을 수입맥주들 사이에서 돋보이도록 새롭게 한 것도 성공요인 중 하나로 분석했다.

하이트맥주 신은주 상무는 "드라이피니시 d는 슬로 앤 스테디(slow&steady)전략으로 단기적인 성과에 연연하지 않고 소비자에게 제품의 맛과 이미지를 각인시키는 브랜드 마케팅 방식을 진행하고 있다"며 "이런 마케팅 전략 속에서도 소비자들의 반응이 이렇게 뜨거운 것은 우리나라 소비자들이 그만큼 새로운 맥주에 목말라 있었다는 증거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cys4677@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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