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인터넷뉴스팀 기자) 풍성한 가을, 국립국악원이 신명나는 전통연희로 들썩인다.
문화체육관광부는 다음 달 3∼24일 국립국악원 별맞이터와 우면당에서 '2010 전통연희 상설공연'을 연다. 전통연희는 사물놀이, 줄타기, 탈춤, 무당극 등 서민들이 즐기던 전통 공연 양식을 일컫는다.
이번 공연에서 무대에 오르는 전통연희 7개 작품은 공모를 통해 당선된 것들로, 다음 달 24일 열리는 폐막 공연에서 최종 심사를 받는다. 상금은 1천만∼2천500만 원.
폐막 공연 전에는 3일 음악극 '꽃이 되어 흐르리, 물이 되어 피어나리', 6일 판소리극 '해님 달님', 8일 창작 탈놀이 '우주 이야기', 13일 전통 무예극 '창과 칼의 노래', 15일 가면극 '추셔요', 17일 거문고를 주제로 한 연희극 '탁영금', 20일 단원 김홍도를 다룬 연희극 '1794년, 사라진 300일'이 차례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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