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인터넷뉴스팀 기자) `8자 스윙' 짐 퓨릭(미국)이 2010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오프의 마지막 승자가 됐다.
퓨릭은 27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이스트레이크 골프장(파70.7천154야드)에서 열린 플레이오프 마지막 대회 투어 챔피언십 4라운드에서 타수를 줄이지 못했지만 합계 8언더파 272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페덱스컵 포인트 2천500점을 보탠 퓨릭은 정규시즌과 네차례 플레이오프 대회에서 가장 많은 점수를 쌓아 투어챔피언십 상금 135만달러와 함께 보너스 상금 1천만달러를 차지했다.
퓨릭은 플레이오프 1차 대회 바클레이스에서 늦잠을 자는 바람에 프로암 대회에 나가지 못해 실격을 당해 페덱스컵 랭킹 11위로 밀렸지만 마지막 대회 우승으로 대역전 드라마를 만들어냈다.
한국골프의 간판 최경주(40)는 투어 챔피언십 마지막날 2타를 줄여 합계 2언더파 278타로 어니 엘스(남아공)와 공동 7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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