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인터넷뉴스팀 기자) 경기문화재단은 오는 10월1일부터 31일까지 남한산성 남문주차장에서 행궁복원 기념 특별기획전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10월 준공 예정인 국가 사적 제480호 남한산성행궁 복원을 기념해 열리는 이번 기획전은 과거 남한산성의 풍경과 역사, 문화 등을 담은 고지도, 사진, 신문기사 등 120여점이 전시된다.
특히 이번 기획전에서는 일제에 의해 훼손되기 전의 남한산성과 행궁의 모습이 담긴 미공개 유리건판 사진과 고(故) 임인식 사진작가의 미공개 남한산성 사진이 공개된다.
남한산성은 백제, 통일신라, 고려, 조선 등 오랜 시대에 걸쳐 한강유역과 수도에 대한 방어적 기능을 담당했던 곳으로 조선시대에는 5군영 중 하나인 수어청의 근거지이자 광주 읍치를 관리하는 관아시설이 290여년간 운영됐던 조선 최대 산악 군사.행정도시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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