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상경찰서는 29일 취객을 대상으로 상습적으로 금품을 훔친 혐의(특가법상 절도)로 김모(47.무직)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6월11일 오전 7시50분께 부산 사상구 괘법동 모 여관에 침입해 이모(49)씨가 술에 취해 자고 있는 사이 바지 속에 있는 50만원을 훔쳤다.
김씨는 또 지난달 6일엔 사상구 모 호텔 앞에서 취객에게 접근해 칼로 바지를 찢어 현금 등 475만원 상당을 훔치는 등 비슷한 수법으로 8차례에 걸쳐 850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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