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도서실이 설치된 강릉문화 작은도서관에서 커피 강좌를 실시한다.
29일 강릉시에 따르면 커피를 맛있게 만들어서 집에서 마시고 누구라도 따라 할 수 있는 '집에서 즐기는 커피 강좌'를 오는 10월 12일부터 12월 4일까지 8회에 걸쳐 개최한다.
이 도서관에서는 지난 5월 15일 커피 만들기 체험행사를 시작으로 6월부터 매월 둘째, 넷째 주 토요일 오후 1층 커피 도서실에서 에티오피아 등 5종의 커피를 로스팅부터 분쇄, 추출, 맛보는 체험행사와 함께 커피와 관련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12월에 개관한 이 도서관에는 하루 평균 150여명의 많은 주민이 이용하고 있으며, 특히 커피 만들기 체험행사는 시민으로부터 좋은 호응을 받고 있다.
특히 커피에 대한 시민의 높은 관심을 반영, 커피 도서실이 설치돼 관련 전문도서 500여권이 비치돼 있다.
강릉시 관계자는 "도서관에서 책도 보고, 재미있는 커피 만들기 체험을 해 도서관이 시민에게 다양한 문화의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커피강좌 신청은 10월 1일부터 8일까지 시립도서관으로 접수하면 되고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gnslib.or.kr)를 참고하면 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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