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영월군과 KT 원주지사는 29일 행정정보통신망 고도화를 위한 협정식을 가졌다.
이번 협정에 따라 KT는 올해부터 2015년까지 5년간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를 위한 광케이블과 전송장비, 네트워크 보안장비 등을 영월군 행정통신망에 투자한다.
이들 시설은 본청뿐만 아니라 읍.면사무소, 직속기관, 사업소, 출장소 등 18개 부속기관에 모두 설치된다.
이번 사업이 마무리되면 영월군 행정통신망 인터넷 처리속도는 현재 2Mbps에서 100Mbps로 빨라져 전자결재, 인터넷 전화 등 늘어나는 전자업무가 안정적으로 처리될 것으로 기대된다.
영월군은 내년에 본청과 영월도서관 주변에는 와이파이 존을, 오지지역에는 '정보 고속도로'로 불리는 광대역 통신망을 각각 구축할 예정이다.
영월군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영월군은 망고도화와 네트워크 보안강화가, KT는 안정적인 고객확보와 망고도화 개선이 각각 기대되는 윈윈효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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