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씨는 지난 21일 폭우 당시 전신주 매설 주변의 흙이 쓸려 전주가 쓰러질 위험에 처하자 이날 전봇대를 이설하기 위해 전봇대에 올라가 땅과 전주를 연결한 지주선을 해체하던 중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보조 가설 지주선을 설치하지 않은 채 작업을 하다 안전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현장 소장 등 안전관리 책임자 등을 상대로 과실 여부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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