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식품부와 교육과학기술부는 29일 오전 경기도 고양시 백석초등학교에서 '세계 학교 우유급식의 날' 기념행사를 열었다.
'세계 학교 우유급식의 날'은 학교 우유급식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모으기 위해 2000년 세계식량농업기구(FAO)가 지정한 날로 세계 40개 국가에서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이번이 처음이다.
농림수산식품부 정승 2차관을 비롯해 문재풍 낙농진흥회 회장, 학교 및 교육청 관계자, 학생 등 1천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올해 우유급식 최우수학교로 선정된 백석초교에서 열린 행사는 개그맨 유세윤씨의 사회로 다양한 우유체험 행사가 진행됐다.
행사장에는 유제품전시관, 목장체험관, 식생활교육관, 우유식품 체험관 등이 마련돼 학생들이 우유의 소중함을 체험했다.
또 우유급식 최우수학교 현판식, 유공자 표창, 우유관련 경연대회 시상식 등 본행사와 희망박 터트리기, 우유팩으로 세계지도 만들기 등 부대행사도 진행됐다.
농림수산식품부 정승 2차관은 "우유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알아보고 학교 우유급식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행사"라며 "우유 마시기 생활화를 통해 건강한 삶을 살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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