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 퀸즈대학 아쉬마 칸트 박사가 이끄는 연구진은 2세에서 19세에 이르는 남녀 3978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물 섭취량을 조사한 결과 상기와 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물 섭취량에는 음식에 들어 있는 수분이나 우유, 쥬스 등에 들어 있는 모든 수분을 포함시켰다.
조사 결과 2~5세는 하루에 5.9컵, 6~11세는 6.8컵, 12~19세는 10.1컵을 마시며 여자들이 남자들보다 일반적으로 덜 마시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또 어린이들 모두 식사 시간에 물보다 음료수를 더 많이 마시는 경향이 있고 물소비의 3분의 2가 주식과 함께 음료수에서 나왔으며 3분의 1은 음식과 함께 순수한 물에서 나왔다.
연구진은 "물은 체중의 55~75%를 구성하고 있다"며 "조제 음료수보다 물을 많이 먹게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문가들은 물 섭취량이 적으면 피로와 함께 근육이 약해지고 두통이 생기며 입이 마르는 등 육체적 기능에 영향을 준다고 경고했다.
-헬스코리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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