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30일 오후 전체회의를 열어 2009 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안과 감사원 감사요구안을 의결한다.
예결위는 이날 회의에서 결산 심사과정에서 제기된 시정요구 사안과 부대의견 등을 결산안에 반영하는 한편 결산심사 지적사항에 대한 감사원 감사요구안도 의결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예결위는 전체회의에 앞서 결산소위를 열고 여야가 각기 제출한 감사요구안을 논의해 단일안을 도출할 방침이다.
민주당이 제출한 감사요구안은 ▲4대강 살리기 사업과 관련한 저수지 둑높이기 사업 실태 ▲정부 홍보비 및 특수활동비 집행실태 등이고, 한나라당은 ▲168조원 규모의 공적자금 투입.관리.회수 실태 ▲비축유 출납관리 실태 등에 대한 감사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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