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일제히 가을 정기세일에 돌입한 주요 백화점들이 첫 주말을 맞아 고객들을 끌어당길 만한 대규모 행사를 마련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5일까지 본점과 잠실점, 강남점, 부산본점에서 노스페이스, 코오롱스포츠 등 아웃도어 상품을 국내 최대 규모로 모아놓은 행사인 '롯데 아웃도어 박람회'를 연다.
롯데백화점 각 점포에 입점한 아웃도어 전 브랜드가 참여해 보통 아웃도어 행사(3억∼4억원)보다 훨씬 많은 15억원 상당의 물량을 준비했다.
가을 등산의류와 등산용품을 정상가 대비 30∼40% 할인 판매하며 산행 상식, 상황별 등산의류 코디법을 소개하고 즉석 플로어 패션쇼도 진행한다.
현대백화점은 1∼3일 고객들이 디자이너, 판매사원과 함께 '놀면서' 쇼핑할 수 있는 행사를 벌인다.
무역센터점은 케이블TV 디자이너 선발 프로그램인 '프로젝트 런웨이 코리아' 출연 디자이너 윤춘호, 최형욱, 이명신 등의 상품을 판매하고 디자이너로부터 의류에 대한 설명을 듣고 코디법 제안도 받는 자리를 마련한다.
신촌점 영플라자 매장은 40여 개 입점 브랜드의 판매사원들이 마술쇼, 삐에로 공연 등을 선보이고 청바지 리폼 등 서비스도 제공하는 '서비스 밸류업 데이'를 진행한다.
신세계백화점도 3일까지 본점 신관 문화홀에서 스위스 명품 시계 브랜드 '오메가' 대규모 전시회를 연다.
'스피드마스터', '씨마스터', '드빌' 등 오메가의 4가지 대표 상품군이 전시되며 라운지에서는 오메가 본사 시계 장인이 시계 무브먼트를 조립하는 장면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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