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흥덕경찰서는 1일 폐업한 공장에 들어가 전선 등을 훔친 혐의(특수절도)로 A(31)씨 부부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8월 9일 오후 5시께 충북 청원군 강내면의 한 폐업한 공장에서 A씨의 부인 B(32)씨가 망을 보는 사이 A씨가 공장 출입문을 부수고 들어가 안에 있던 전선, 고철 등 시가 20만원 상당의 건축 자재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 부부는 경찰에서 "폐휴지를 주워 팔아 생계를 유지하다가 생활비가 부족해서 그랬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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