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연제경찰서는 1일 병원에서 상습적으로 금품을 훔친 혐의(절도)로 심모(26)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심씨는 지난달 26일 오전 5시30분께 연제구의 한 병원 3층 간호사실에 침입, 탈의실 옷장 속에 있던 현금 8만원을 훔치는 등 10차례에 걸쳐 140여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병원 간호사들이 업무를 인수인계하기 위한 교대하는 시간대에 금품이 자주 없어진다는 신고를 받고 폐쇄회로TV(CCTV) 등을 분석, 2년전 동일 수법으로 구속된 전력이 있는 심씨를 병원 입구에서 검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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