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면수 기자) (주)두산이 손자회사인 병뚜껑 제조업체 삼화왕관을 유리병 제조업체인 (주)금비에 611억원을 받고 매각했다고 1일 밝혔다.
(주)두산에 따르면 자회사인 DIP홀딩스는 서울 을지로 두산타워에서 (주)금비와 삼화왕관 매각계약을 체결했다.
이번에 매각된 삼화왕관 지분은 DIP홀딩스가 보유하던 27.6%, 오딘홀딩스 26.6%, 기타 0.5% 등 의결권 기준 총 54.78%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DIP홀딩스 관계자는 "이번 매각으로 약 300억원의 현금을 확보하게 됐고, 유리병 전문 제조업체 (주)금비도 병뚜껑 제조업체인 삼화왕관과 시너지 효과를 노릴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tearand76@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