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이 지난달 외환시장에 개입, 엔화를 풀어 달러를 사들인 규모가 2조1천249억엔에 달했다고 현지언론이 1일 보도했다.
일본 재무성의 지난달 외환시장 개입은 엔화값이 달러당 82엔대로 치솟았던 15일 집중적으로 이뤄졌다.
일본 정부의 시장개입으로 당시 엔화값은 일시 85엔대로 하락했으나 이후 상승세를 지속해 지난달 30일 오후 5시 현재 달러당 83.31엔을 기록했다.
외환시장에서는 시장 개입의 효과가 의문시된다는 견해도 있으나 정부가 손을 놓을 경우 80엔대가 무너질 가능성도 있다고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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