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은 1일 10.27 광주 서구청장 재선거 후보 선정을 위한 여론조사에서 김선옥 전 광주시의원이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민주당이 29일부터 이틀간 당원 1천400명과 시민 1천400명 등 총 2천8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37.7%로 1위를 기록했다.
이어 송갑석 전 전남대 총학생회장(29.58%), 조용진 전 광주시 기획조정실장(22.35%), 박혜자 호남대 행정학과 교수(10.4%) 순이었다.
사전 결정대로 여성 가산점을 부여한 결과, 김 후보가 45.22%, 박 후보가 12.48%를 기록했지만 순위에는 변동이 없었다.
민주당은 1일 비상대책위원회를 열고 김 후보를 서구청장 재선거 후보로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한편 민주노동당, 국민참여당, 진보신당, 창조한국당 등 야4당은 지난 7.28 광주 남구 국회의원 재선거에 이어 10.27 서구청장 재선거에서 비(非)민주 단일후보를 내기로 합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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