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전화 결제 전문기업 모빌리언스는 지식경제부 우정사업본부와 계약을 맺고 인터넷우체국 휴대전화 결제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기존 인터넷우체국에서는 전자지갑이나 신용카드, 무통장입금, 계좌이체만으로 결제할 수 있었지만, 이번 계약으로 휴대전화로도 우편서비스의 결제가 가능해졌다.
휴대전화 결제를 이용할 수 있는 우편서비스는 현금이나 상품권이 담긴 등기우편물 등을 제외한 경조카드와 우표(인터넷우표 포함), 연하장 등 구입과 내용증명, 맞춤형 편지 발송 등 15종이다.
결제는 인터넷우체국 사이트에서 주민등록번호와 휴대전화 번호를 입력한 뒤 전송되는 SMS 승인번호를 입력하는 방식이며, 1회 결제한도는 1만원 이하로 이용요금은 휴대전화 요금에 함께 청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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