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작곡가 조영수(34)가 '2010 아시아송 페스티벌'의 주제곡(제목 미정)을 만들었다고 주최측인 (재)한국문화산업교류재단이 1일 밝혔다.
재단에 따르면 비, 보아, 카라, 2AM, 일본의 AKB48, 태국의 핌 등의 가수들은 오는 23일 서울 잠실 올림픽주경기장에서 열리는 '2010 아시아송 페스티벌'의 피날레 무대에서 이 노래를 합창한다.
이번 페스티벌은 유니세프와 손잡고 아시아 6개국 인기 스타들이 참가하는 국제자선음악 행사로 열리는 만큼 주제곡에도 나눔의 메시지가 담겼다.
재단은 "누구나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는 쉽고 경쾌한 노래"라며 "노래를 통해 세상에 꿈과 희망을 전달하자는 내용이 노랫말에 담겼다"고 소개했다.
조영수는 SG워너비의 '사랑하길 정말 잘했어요', 씨야의 '여인의 향기', 티아라의 '너때문에 미쳐', 이승기의 '아직 못다한 이야기' 등 최근 6년간 50여 곡의 히트곡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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