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캐나다 기술협의 결과
(아주경제 김선국 기자) 캐나다산 쇠고기 수입위생조건에 대한 한국과 캐나다 간 입장차가 어느정도 좁혀졌으나 합의에는 이르지 못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지난달 27일부터 이틀간 캐나다 식품검사청(CFIA, 오타와 소재)에서 캐나다산 쇠고기 수입 재개와 관련, 한국-캐나다 양국 전문가간 실무 기술협의 회의를 개최한 결과 1일 이같이 밝혔다.
이 자리에서는 캐나다산 쇠고기 수입재개와 관련해 상호 입장을 폭넓게 교환했다. 그러나 양측은 수입되는 쇠고기의 월령, 수입금지부위, 수출작업장 승인 권한 등 수입위생조건에 대해 논의한바, 합의에는 이르지 못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이번 기술협의 결과에 대해 캐나다측이 입장을 정리해 통보해 오면 이를 바탕으로 추가 협의 여부를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usese@ajnews.co.kr[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