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3일 제4342주년 개천절 경축식 개최

(아주경제 김희준 기자) 행정안전부는 제4342주년 개천절 경축식을 3일 오전 10시부터 약 35분 동안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경축식은 단군관련단체를 비롯해, 3부 요인 및 정부 주요인사, 주한 외교단, 사회 각계대표, 학생 및 학부모, 인터넷 참여 신청자 등 약 3000명이 참석한다.

경축식은 국민의례에 이어 이태진 국사편찬위원장의 개국기원 소개, 경축공연, 국무총리의 경축사, 개천절노래 제창,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으며 KARMA 예술단과 무용가 서정숙씨가 출연해 '사람이 이로운 나라'라는 주제로 공연을 펼친다.

또한 본 행사에 앞서 식전공연으로 시각장애인들로 구성된 한빛예술단(30명)이 출연해 '아리랑', '향수'등의 합창공연을 선보인다.

한편 개천절 경축행사와 연계해 전국각지에서도 다양한 문화행사가 개최된다.

먼서 서울 종로구 사직동 단군성전과 사직공원에서는 사단법인 현정회 주관으로 3일 오전 '개천절 대제전' 행사가 실시되고, 강화도 마니산 일원에서는 강화문화원 주관으로 '2010 강화 개천대제 등의 행사'가 개최된다. 

[e-mail]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