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오전 7시30분께 제주시 조천읍 신촌항 북쪽 500m 해상에서 2.2m 크기의 큰돌고래가 그물에 걸려 죽은 채로 떠있는 것을 어장 관리선인 신양호(2.24t) 선장 김모(82)씨가 발견, 해경에 신고했다.
돌고래류인 큰돌고래는 발견 당시 이미 죽은 상태였으며, 특별한 외상은 없었다.
제주해양경찰서는 최초 발견자인 김씨가 죽은 큰돌고래를 국립수산과학원 아열대수산연구센터에 기증할 의사를 밝히자 해당 기관에 이를 인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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