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파주시가 ‘희망근로사업’ 종료 후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에 희망근로 사업 참여 근로자 전원을 지속적으로 고용하기로 했다.
시에 따르면 당초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참여 계획 인원은 160명으로, 파주시는 축제성 경비 등의 절감을 통해 예산을 추가로 확보 현재 희망근로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인원 중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참여를 희망하는 근로자 전원을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에 참여시키기로 했다.
상반기 희망근로 사업 참여자는 전국적으로 10만명이었으나 하반기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 참여인원이 6만 4천명으로 크게 줄어들어 경제적으로 취약한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에 탈락한 근로자에 대한 대비책이 절실한 상황이었다.
파주시는 시비를 추가로 확보해 현재 희망근로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근로자 전원을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에 지속적으로 참여시킴으로써 안정적 일자리 창출은 물론 소외계층 배려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것으로 기대한다.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 대상은 명품 녹색길 조성사업, 희망의 집수리사업, 다문화가족 지원사업 등 친서민 정책 위주의 10개 사업이다. bok7000@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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