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 6위에 머무르며 8년째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한 LG 트윈스가 오는 3일부터 국내와 일본으로 나뉘어 마무리 훈련에 들어간다.
올 시즌 꾸준히 경기에 나온 1군 선수들은 3일부터 14일까지는 경남 남해에서, 이후 24일까지는 진주에서 기초 체력과 기술 훈련을 한다.
23명의 1.5군 선수들은 김기태 2군 감독과 함께 3일부터 29일까지 일본 미야자키 교육리그에 참가한다. 이들은 일본 프로팀들과 18번의 연습경기를 통해 실전 경험을 쌓을 예정이다.
남해ㆍ진주 캠프와 미야자키 교육리그에 참가하지 않는 선수들은 구리 챔피언스파크에서 내년 시즌을 대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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