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향의 상임 작곡가 진은숙이 2011/2012시즌부터 영국 필하모니아 오케스트라의 현대 음악 프로그램인 '오늘의 음악(Music of Today)' 예술감독으로 활동한다고 서울시향이 1일 밝혔다.
진은숙은 "현대 음악의 면면을 보여줄 수 있는 프로그램을 필하모니아의 역량있는 연주자들과 함께할 수 있어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필하모니아 오케스트라의 상임 지휘자인 에사 페카 살로넨은 "독창적이고 시대의 흐름을 앞서 나가는 진은숙이 성공적인 활동을 보여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영국의 명문 오케스트라인 필하모니아 오케스트라는 관객에게 현대 음악을 들을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오늘의 음악' 시리즈를 정규 공연 전인 오후 6시 런던의 로열 페스티벌 홀에서 무료로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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