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적, 이산상봉 후보자 500명 추첨

대한적십자사(총재 유종하. 이하 한적)는 남북 적십자 실무접촉에서 이산가족 상봉이 합의됨에 따라 1일 오후 7시 한적 강당에서 상봉 대상자 500명을 추첨한다고 밝혔다.

추첨은 연령과 만나려는 가족의 직계여부 등을 감안해 신청자마다 점수를 배점한 뒤 컴퓨터로 무작위 선정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추첨된 500명은 상봉 의사 및 건강 상태 등의 확인을 거쳐 200명을 선정해 북측에 생사확인을 요청하고 그 결과에 따라 최종 100명의 상봉자가 결정된다.

남북 양측은 3차례에 걸친 실무접촉을 통해 이달 30일부터 내달 5일까지 남북 100가족씩 상봉을 하기로 최종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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