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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35 `소프트웨어 이상' 비행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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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0-02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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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인터넷뉴스팀 기자) 미국 국방부가 도입할 예정인 F-35 전투기 3개 모델의 시험 비행이 연료 시스템 소프트웨어 문제로 중단됐다고 제조사인 록히드 마틴이 1일(현지시간) 밝혔다.

록히드사의 대변인 존 켄트는 지상 실험에서 비행중 연료펌프 작동 중단을 유발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이상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F-35 전투기에는 3개의 연료 펌프가 있으며 이 연료 펌프를 통해 유나이티드 테크놀러지가 개발한 프랫 앤드 휘트니 F135 엔진에 연료가 공급된다.

켄트는 "여타 다른 비행 조건에서는 이런 이상을 발견하지 못했다"면서 "경계 차원에서 모든 비행을 중단했다"고 전했다.

이번 시험비행 중단이 전체 비행 테스트 일정에 미치는 영향은 알 수 없다고 켄트는 덧붙였다.

록히드사와 연료 시스템 소프트웨어 개발회사인 BAE 시스템스는 "개선책을 찾아냈으며 연구실에서 이 소프트웨어를 시험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 국방부는 앞으로 20년간 3천820억 달러를 들여 2천457대를 구입할 예정이다.

미국은 영국, 이탈리아, 네덜란드, 터키, 캐나다, 호주, 덴마크, 노르웨이 등과 함께 F-35기를 공동 개발하고 있으며 미국외 나머지 국가들은 730대를 구입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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