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인터넷뉴스팀 기자) KBS 1TV 저녁 일일극 '바람 불어 좋은 날'이 시청률 26.0%로 막을 내렸다.
2일 시청률 조사기관인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전날 '바람 불어 좋은 날'의 마지막회 시청률은 전국가구 기준 26.0%, 수도권 기준 25.4%로 나타났다.
이 드라마는 지난 2월1일 시청률 22.0%로 출발한 후 평균 20.5%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최고 시청률은 지난달 30일 기록한 29.3%였다.
어려운 환경에서 자라 부잣집 홀아비 장대한(진이한)과 결혼한 권오복(김소은)을 중심으로 세 가족의 사랑과 갈등을 그린 '바람 불어 좋은 날'은 전날 갈등을 겪던 대한과 오복이 재결합하고 오복이 일에서 성공하는 모습을 암시하며 해피엔딩으로 막을 내렸다.
동시간대 방송된 MBC 일일극 '황금물고기'는 16.0%로 집계됐다.
한편 연일 화제를 모으는 엠넷의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 2'는 지난주보다 시청률이 소폭 올랐지만 최고 시청률(14.069%) 경신에는 실패했다.
전날 밤 11시 방송된 11회 시청률은 엠넷 13.771%, KM TV 0.1%로 합계 13.871%(광고제외)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주보다 0.65%포인트 오른 수치로 동시간대 방송된 MBC 스페셜 '타블로, 스탠퍼드 가다' 12.3%, SBS '스타부부쇼 자기야' 8.1%보다 높다.
전날 방송에서는 마이클 잭슨을 주제로 도전자 6명이 실력을 겨룬 결과 김지수와 김은비가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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