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인터넷뉴스팀 기자) 이승엽(34.요미우리 자이언츠)이 대수비로 경기에 출장했으나 방망이는 침묵했다.
이승엽은 2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요코하마 베이스타스와 홈경기에 팀이 7-1로 크게 앞선 8회초 시작할 때 1루수 대수비로 출전해 경기가 끝날 때까지 1루를 지켰다.
7번 타순에 자리잡은 이승엽은 8회말 2사 주자 없을 때 타석에 설 기회를 잡았다. 요코하마 투수 후쿠다 다케히로와 상대해 볼카운트 2-1에서 방망이를 휘둘러 봤지만 1루 땅볼로 물러났다.
지난달 25일 1군에 돌아와 3경기째 출전한 이승엽은 복귀 이후 안타를 하나도 때려내지 못했고, 타율은 0.169에서 0.167로 떨어졌다.
요미우리는 큰 점수차를 잘 지켜 7-1로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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