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경지 인제서 민.군 화합 한마당축제 '다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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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0-03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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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인터넷뉴스팀) 중동부전선 접경지역인 강원 인제지역에서 민(民)과 군(軍)이 화합하는 한마당 행사가 다채롭게 펼쳐진다.

3일 인제군에 따르면 오는 6일 개막하는 합강문화제를 맞아 육군 3군단 창설 60주년 기념행사로 부대 헬기레펠, 퍼포먼스가 개회식 행사에 선보이며 내린천 살구미교 일대에서는 도하 작전이 전개된다.

또 개회식 식후 행사로 국군 위문열차 공연이 이어져 민ㆍ군이 함께하는 흥겨운 잔치가 기대된다.

이와 함께 9~10일 과학화 전투 훈련단에서는 전투 경연대회가 열려 참가자와 지역주민이 모의 전투 상황을 체험하는 행사가 진행된다.

이밖에 인제 서화면에서는 예비역과 장병이 군 생활의 추억을 만끽할 수 있는 `군인추억 페스티벌'이 펼쳐질 예정이다.

인제군 관계자는 "접경지역의 문화를 관광자원화하기 위해 군과 함께하는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했다"며 "민ㆍ군 한마당 행사가 화합은 물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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