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송현, 롯데 플레이오프 진출위해 4차전 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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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0-03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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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인터넷뉴스팀) 최송현이 3일 오후 2시에 펼쳐지는 롯데와 두산의 준플레이오프 4차전 경기에서 2주간 연습한 시구를 선보일 예정이다.

아나운서 출신이자 연예인 못지 않은 인기를 구가한 최송현은 다채로운 경력을 완벽하게 소화해내는 그녀의 캐릭터처럼 최선을 다한 시구를 롯데 자이언츠를 위해 선보일 예정이다.

영화 속에서 바른말 고운말을 사용하는 전직 아나운서의 꼬리표를 벗어 던지고, 박경양 작가 역할을 위해 부산 사투리를 자유자재로 구사하기도 한다. 

최송현은 이번 시구를 결정한 후, "영화 속 부산사투리를 제대로 표현해냈는지 모르겠지만, 영화 속 캐릭터의 매력과 이번 시구를 통해 부산 시민들에게 <심야의 FM>을 마음껏 알리고 싶다"라고 시구에 나서는 소감을 이야기한다.

최송현은 이번 시구를 위해 무려 2주간 자신의 모교인 연대 야구부에서 시구를 위한 훈련을 받았다는 후문. 측근들이 그녀에게 야구 투수의 어깨라고 놀릴 정도로 오롯이 시구 훈련에 매달렸다.

그 결과 자신만의 시구를 당당하게 선보일 수 있을 정도의 레벨로 성장할 수 있었다고. 그런 최송현의 시구는 3일 일요일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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