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종혁, 데뷔 12년차 맞아? 아쉬운 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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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0-03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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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인터넷뉴스팀) OJ(오종혁)가 겉도는 듯 한 무대로 아쉬움을 자아냈다.

OJ(오종혁)는 3일 오후 3시 50분부터 생방송으로 진행된 SBS '인기가요'에 출연해 디지털싱글음반 타이틀곡 '가슴이 뛰잖아'를 공개했다.

지난 1999년 인기 아이돌 그룹 클릭비 멤버에서 OJ라는 이름으로 솔로 데뷔한 후 국내와 일본을 오가며 활동을 펼쳤던 오종혁이 새로운 싱글 음반으로 가요계에 돌아왔다.

하지만 이날 무대에서 OJ(오종혁)는 스트링과 신디사이저가 어우러진 미디움템포 멜로디와 세련된 사운드에 녹아들지 못하는 겉도는 듯 한 무대를 펼쳤다.

데뷔 12년 차 실력파 가수라는 타이틀에 미치지 못하는 무대 퍼포먼스로 아쉬움을 자아냈다.

타이틀곡 가슴이 뛰잖아는 오종혁의 솔로음반 대표 곡이었던 '죽을만큼', '사랑이 그래요'를 만들었던 싱어송라이터 '더네임'과 빅마마-이영현, 포맨, 바이브등의 음반에 참여했던 작곡가 김보민'과의 합작으로 오종혁과 3년여만에 다시 뭉쳐 탄생한 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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