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사업실패로 423억 혈세 낭비"


보건복지부가 의약품유통 종합정보 시스템 구축사업이 실패하면서 참여업체 2곳에 대해 423억원의 배상금을 지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복지부가 민주당 주승용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복지부는 지난 2006년 의약품유통종합정보시스템(헬프라인) 구축사업이 무산되자 시스템 구축비 등 573억원의 피해를 입었다며 소송을 제기한 삼성SDS에 대해 360억원 조정액을 지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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