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사업실패로 423억 혈세 낭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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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0-04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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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가 의약품유통 종합정보 시스템 구축사업이 실패하면서 참여업체 2곳에 대해 423억원의 배상금을 지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복지부가 민주당 주승용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복지부는 지난 2006년 의약품유통종합정보시스템(헬프라인) 구축사업이 무산되자 시스템 구축비 등 573억원의 피해를 입었다며 소송을 제기한 삼성SDS에 대해 360억원 조정액을 지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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