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규혁 기자) 11번가가 총 50억 원 규모의 '상생펀드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11번가는 자사 내 입점한 판매자들의 자금 조달에 대한 고충을 덜어주기 위해 1일부터 프로그램을 도입, 중소판매업체와의 상생문화 구축에 나섰다고 밝혔다.
정부가 장려하는 중소상인을 위한 상생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판매자 금융지원은 SK의 ‘행복나눔’ 기업문화의 실천으로 15억 창업지원 프로그램 운영, 온라인 창업 커리큘럽 등 다양한 프로그램 등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우수한 판매실적에도 불구하고 자금난을 겪고 있는 11번가 판매자들과의 파트너쉽을 높여 동반성장의 발판을 마련하고 실질적인 자금지원을 통한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금융지원 대상은 11번가 판매자 중 신청일 기준으로 판매등급 1~4등급의 우수 판매자들로 최대 1억 원까지 3.6%의 이자로 대출 받을 수 있으며 기업은행과 협의를 통해 기간연장 및 상환이 가능하다.
최종 대출은 신청서 취합 후 11번가의 내부 1차 심사와 금융기관의 신용등급 및 상환능력 평가 를 거쳐 확정된다.
11번가 정낙균 커머스본부장은 "이번 '상생펀드 금융지원 프로그램'은 경쟁력을 갖춘 우수 판매자들이 자금난으로 고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설명하며 "앞으로도 유통업체와 중소판매업체간 윈-윈(Win-Win) 할 수 있는 실질적 대안을 모색해 다양한 상생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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