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의정부캠퍼스에 종합병원 건립 검토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0-10-04 16:42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의정부시가 반환 미군기지에 캠퍼스 조성을 추진 중인 가운데 건국대학교와 대학병원도 건립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의정부시는 지난 달 30일 김진규 건국대 총장이 시를 방문해 안병용 시장과 면담하고 지난 2009년 11월 체결한 양해각서(MOU)를 재확인한 뒤 글로벌 캠퍼스 조성을 위한 이행사항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안 시장과 김 총장은 경기북부지역에 종합병원이 부족하다는데 공감하고 글로벌 캠퍼스 조성과 함께 대학병원을 건립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건국대는 다음 '2020 대학종합발전계획'을 마련한 뒤 시에 전달할 예정이다.

또 시는 이번 조직개편으로 신설되는 교육지원과에 대학유치 전담팀을 만들어 캠퍼스 조성과 대학병원 건립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건국대는 2018년부터 반환 예정 미군기지인 캠프 스탠리 74만㎡에 대학동, 지원동, 실험동, 기업동, 산업연구동 등 18개동을 건립하는 등 2022년까지 글로벌 캠퍼스를 조성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대학병원 건립에 대해 처음 거론돼 구체적인 얘기가 오고 가지는 않았다"며 "의정부지역은 대규모 택지개발로 인구 50만 도시를 바라보고 있어 종합병원 확충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bok7000@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