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기업에로 해소에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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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0-04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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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해 483건 기업에로 처리완료

(아주경제 유정호 기자) 평택시는 기업애로사항을 듣고 토론을 통해 해결방안을 찾는 ‘평택시 기업애로해소 옴부즈만 자문위원회’를 4일 개최했다.

시는 민선5기 평택시 시정 방향에 대한 설명과 함께 기업애로 처리사항, 중소기업 지원사업, 산업단지 및 주요사업 추진현황에 대한 설명을 진행하고 기업애로사항에 대해 토론을 진행 했다.

이 자리에서 김선기 평택시장은 “CEO 분들의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지역경제 활성화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어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우리시는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서민경제 활성화를 시정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고 있다”며 자문위원들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이와함께 이날 회의에서는 4기 옴부즈만으로 (주)영창정공 진현태 대표이사에게 위촉장을 전달했으며, 9명의 신임 자문위원 등 총 15명의 자문위원에게 위촉장을 전달하기도 했다.

또한, 덕일산업(주) 유기덕 대표이사를 자문위원장으로 선출했으며, 서광이앤피 서도명 대표이사를 부위원장으로 선출 자문위원회를 더욱더 활발히 진행키로 했다.

한편, 평택시는 시 소속 행정기관의 기업 경영에 불합리한 업무처리로 불편, 부담을 주는 고충사항을 조사하는 등 기업의 애로 해소를 목적으로 지난 2004년 6월 옴부즈만 제도를 도입했으며, 그동안 기업의 권익보호와 애로 해소에 많은 기여를 해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시는 2010년 자문위원를 통해 공장설립, 주변인프라, 자금, 지원 등 529건의 기업애로사항을 수렴해 ‘LG로 조기개통’ ‘경영합리화를 위한 고려수산(주), 고려인삼제조(주) 2개기업 공동운영’ 등 483건을 처리완료 했으며, 46건은 현재 처리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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