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톨로 신임 CEO는 지난해 9월 트위터에 영입된 이후 광고 부문과 마이크로소프트(MS), 구글, 야후 등과의 라이선스 계약 등을 통한 수익 사업에 주력해왔다.
트위터 공동 창업자로 줄곧 경영을 도맡아 온 에반 윌리엄스는 이날 자신의 블로그에서 "코스톨로는 트위터에 합류한 이후 경영 효율과 매출을 개선하는 데 앞장서 왔다"고 평가했다.
윌리엄스는 아울러 자신은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 제품의 전략부문에만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오지 레이 포레스터리서치 애널리스트는 "코스톨로는 트위터만의 본질을 유지하면서 매출 증대에 대한 기대감을 충족시켜야 하는 부담을 안고 있지만 관련 업계 경험이 많은 만큼 적임자로 손색 없다"고 말했다.
코스톨로는 서버 사이에서 뉴스를 전달하는 뉴스피드서비스업체 '피드버너'를 창업해 2007년 구글에 매각했다. 그는 트위터 공동 창업자인 윌리엄스와 비즈 스톤과 막역한 사이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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