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민희 기자) 뉴욕증시가 5일(현지시간) 전세계 통화완화 정책에 대한 기대감으로 상승세로 출발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오전 10시 현재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일 종가보다 96.57포인트(0.9%) 상승한 10847.84, 나스닥 종합지수는 28.15포인트(1.2%) 오른 2372.67을 기록 중이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도 14.27포인트(1.26%) 상승한 1151.30을 기록하고 있다.
전날 세계 경기 위축에 대한 불안감과 차익실현 매물로 하락세를 보였던 뉴욕증시는 이날 일본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내리며 사실상 제로금리 상태로 복귀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각국 중앙은행의 추가 통화완화정책 기대감이 높아졌다.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가 지난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채권 추가매입을 통한 추가 경기부양에 나설 준비가 됐다고 밝힌데 이어 일본이 4년 3개월만에 제로금리로 복귀함에 따라 추가 완화정책이 다시 흐름으로 자리잡을 것이라는 전망이 높아지고 있다.
이는 각국의 유동성 추가 공급에 따른 유동성 장세 기대감으로 이어지며 주가를 끌어올린 원인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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