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화재 한해 보험금 지급 92억원 불과


부산 해운대 아파트 화재 사건이 일어난 가운데 한 해 주택화재로 인해 지급되는 보험금은 92억원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보험개발원에 따르면 지난해 주택화재로 지급된 보험금은 1천174건의 화재에 모두 92억원에 불과했다.

이는 매년 1만1천여건의 주택 화재가 발생하고, 소방방재본부의 지난해 주택화재 손실 추정액만도 498억원에 달하는 것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수치다.

부산시소방본부의 추정에 따르면 해운대 화재의 손실 추정액만도 54억원에 달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제3회 보훈신춘문예 기사뷰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