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남북 대화 진전 위해 긴장완화 필수"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0-10-06 07:29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인터넷뉴스팀 기자) 미국 국무부는 한반도 대화 진전을 위해서는 남북의 긴장완화가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5일(현지시간) 필립 크롤리 국무부 공보담당 차관보는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전날 대북 심리전을 강화할 것이라는 김태영 국방장관의 발언이 남북 긴장에 영향을 미치지 않겠느냐는 질문에 대해 "그 언급을 보지 못했다"고 전제하며 남북 긴장완화 필요성에 대한 원칙적인 답변을 내놓았다.

크롤리 차관보는 "우리는 남북간의 더 많은 대화를 권하고 있으며, 긴장이 완화되기를 원하고 있다"며 "그것은 추가적인 대화와 한반도 상황진전을 위한 조건을 형성하는 측면에서 중요한 요소"라고 말했다.

크롤리 차관보는 서울 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를 앞둔 북한의 추가도발 가능성에 대해 "G20 정상회의가 다가옴에 따라 어떤 상황에서든 현재든, 앞으로든 북한의 추가 도발행위는 없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북한이 역내에서 보다 건설적으로 행동하기를 원하며, 수차례 밝혔듯이 북한이 행동하는 정도에 따라서 우리도 상응하게 움직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news@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