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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용선 기자) 하이트맥주가 맥주에 대한 근본적인 궁금증을 시원하게 풀어주는 '드라이피니시 d'의 새로운 TV광고를 진행한다.
새 광고는 소비자들에게 '피니시'라는 기준을 제시하기 위해 주류광고에 관습처럼 등장했던 빅모델이나 아이돌을 버리는 대신 감각적인 이미지와 캡션으로 드라이피니시 d만의 시원함을 표현했다.
광고는 푸른 바다를 가르는 요트 위에서 젊은 남녀들이 여유롭게 맥주를 마시는 장면을 보여준다. 그리고 이들이 마시는 맥주의 시원함은 무엇으로 결정 되는지에 대한 의문을 던진다. 이어서 흔히 맥주의 시원함을 결정하는 요소라고 생각하는 온도나 탄산에 대한 이미지를 보여주지만 그 것이 전부가 아님을 암시한다. 마지막으로 맥주의 시원함을 결정하는 요소가 결국 피니시임을 말하며 드라이피니시 d가 등장한다.
광고에서 말하는 '피니시'는 목 넘김부터 맥주의 풍미가 사라지기 전까지 깔끔하게 떨어지는 끝 맛을 설명하는 단어로 맥주의 '시원함'에 대한 새로운 정의다. 첫 티저 광고에서 '피니시'라는 단어만을 보여주며 소비자들의 궁금증을 자아 냈던 것과 달리 이번 광고는 '피니시'의 정의를 제대로 설명하는 '완결편' 형식을 취하고 있다.
하이트맥주 마케팅실 신은주 상무는 "드라이피니시 d라는 브랜드의 힘을 키우기 위해 앞으로 피니시가 주는 새로운 세계, 새로운 맥주를 보여주는 다양한 시도들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드라이피니시 d'는 이번 광고가 시작되기도 전부터 1000만병(330ml병 기준)판매를 돌파했을 정도로 큰 반응을 얻고 있다. 이는 국내 맥주 신제품 중에 가장 높은 수준의 판매속도다. 하이트맥주는 현재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위주의 유통망을 내년 상반기에는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cys4677@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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